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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장르가 된 K팝…개방적인 장르"

등록 2022.11.0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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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영대 음악평론가. 2022.11.05. (이미지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영대 음악평론가. 2022.11.05. (이미지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K팝'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6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는 K팝 평론가이자 음악인류학 박사인 김영대 평론가가 출연한다. 그는 K팝의 역사부터 정체성, 인기의 비결까지 대체 불가 장르가 된 K팝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문난 아이돌 '덕후'이자 베테랑 라디오 DJ 박소현이 특별 학생으로 참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K팝. 과연 K팝을 무엇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김영대 평론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한국 대중음악이 K팝으로 불린다"라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아이돌 음악으로 좁혀 K팝을 정의한다. 현재 K팝의 세계적 위상에 대한 물음에 김영대 평론가는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미국 상반기 음반 판매량 순위를 공개한다. 이를 본 패널들은 한국 음반 차트가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영대 평론가는 K팝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 성공 비결을 분석한다. 글로벌 시장을 정복한 3세대 아이돌로 대표되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영대 평론가는 "3세대 K팝은 특별한 퍼포먼스로 무장했으며 글로벌한 음악으로 세계인의 취향을 반영해 세계 정복을 이뤘다"라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뉴미디어를 타고 전성기를 맞이한 2세대부터 K팝의 모든 뿌리가 되는 0세대 K팝까지 낱낱이 파헤쳐본다.
 
하지만 여전히 '공장형 음악', '꼭두각시 음악'이라는 편견이 만연한 K팝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K팝은 어떤 장르를 섞든 새롭고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개방적인 장르"라며 지속적인 인기 비결을 언급한다.

그렇다면 'K팝 장르 간의 결합과 트렌디한 감각은 어떻게 가능한 걸까?'라는 물음에 김영대 평론가는 "여러 작곡가가 모여 음악을 만들어내는 '송 캠프 시스템'과 아티스트의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라고 답한다. 이 외에도 우리가 미처 몰랐던 K팝의 다양한 변주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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