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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예술 데이터 활용 생태계 키운다

등록 2022.11.10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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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공모전

아이디어 발굴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예술위, 예술 데이터 활용 생태계 키운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 현장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관련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예술위는'제3회 예술데이터가 바꾸는 세상(예바세)' 공모전을 열어 14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으로는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숲지기'팀이 선정됐다.

예술위는 2020년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예바세'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1·2회 공모전을 통해 64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올해 3회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예술위는 예바세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상용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 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2년간 개최한'예바세' 수상팀 중 공모전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현재 서비스를 개발 중이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팀에게 마중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신청서를 접수받아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4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문화시설 관람객 설문조사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뮤지폼 서비스'를 제안한 '창의공작소'팀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예술활동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지원방식을 다각화하겠다"며 "데이터 수요와 가치가 계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예술현장이 미래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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