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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 100% 지원

등록 2022.11.15 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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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6억원 확보해 무기질비료 1만1542t 지원

의성농협 남부지점 경제사업장에 비료가 쌓여 있다. (사진=의성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농협 남부지점 경제사업장에 비료가 쌓여 있다. (사진=의성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100%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추가경정예산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화 예산 46억 9000만 원을 확보해 1만1542t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의성군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농가부담액 20%를 군비로 추가 편성해 농가에 인상차액분 전액을 지원한다.

농업인은 별도 신청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통해 올해 구매한 비료에 대해 오는 12월 10일까지 구입하거나 또는 정산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가별 지원물량은 최근 3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치가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종료 기한 내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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