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이상기상 조기경보시스템 내달 시범운영 돌입
내년부터 서비스 제공…"농가피해 감소 기여"
경북 의성군청
18일 군에 따르면 이상기상 조기경보시스템은 기상재해·병해충 발생정보 등을 선제적으로 농업인에게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체계이다.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농장단위로 발생하는 이상기상 및 월동 해충 발생에 대한 경보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농업기상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진흥청 조기경보서비스를 의성군 현지에 맞춰 정밀화 및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스템 완성도를 높인 후 오는 12월 중 시범운영을 통해 기능 점검에 나선다.
내년부터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요 재배시기에 발생하는 기상이변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가 제공된다면 피해 발생으로 고통받는 농가들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스템 구축·기능 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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