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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월드컵 상대 가나 카타르로…내일은 우루과이·포르투갈

등록 2022.11.18 2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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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 H조 4개국 본격 경쟁 돌입

[서울=뉴시스]가나 축구대표팀. (캡처=가나축구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울=뉴시스]가나 축구대표팀. (캡처=가나축구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도하(카타르)=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맞붙는 상대팀들도 카타르로 향하고 있다.

H조에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14일 가장 먼저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알에글라 훈련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숙소는 훈련장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이다.

앞서 11일 국내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1-0 승)을 마친 한국은 현지에서 따로 평가전을 치르지 않고 담금질에만 집중하고 있다.

반면 상대국들은 한국보다 4~5일 늦게 카타르로 입성한다.

[산티아고=AP/뉴시스]우루과이 발베르데. 2022.03.29.

[산티아고=AP/뉴시스]우루과이 발베르데. 2022.03.29.

한국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가나가 18일 H조 중 두 번째로 도하에 도착한다.

가나축구협회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나 대표팀이 카타르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한 가나는 17일 스위스와 최종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기분 좋게 최종 리허설을 마친 가나는 도하 시내의 알사드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 여장을 푼다.

[리스본=AP/뉴시스]포르투갈 미드필더 페르난데스. 2022.11.17.

[리스본=AP/뉴시스]포르투갈 미드필더 페르난데스. 2022.11.17.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3차전에서 붙는 포르투갈은 19일에 카타르로 온다.

UAE에서 평가전 없이 담금질을 해온 우루과이는 19일 카타르 도하의 풀먼 도하 웨스트베이 호텔에 짐을 푼다.

또 리스본에서 소집해 17일 나이지리아와 최종 평가전을 4-0 대승으로 마친 포르투갈도 18일 포르투갈을 떠나 19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숙소는 알 삼리아 콜렉션 호텔이다.

조별리그 상대국들이 속속 카타르로 향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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