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인교통단속장비 12대 추가 설치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지초등학교 등 12곳에 무인 신호·과속 단속 장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지역에 무인교통단속 장비 5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등에 대한 단속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4억원의 예산을 들여 12대의 무인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오는 12월까지 모두 설치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도로교통공단 인수검사와 경기북부경찰청 관능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무인교통단속장비 확대 설치가 지역 내 어린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도 교통법규 준수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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