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본격화...주민 공람·공청회 예정
오는 14일 경산시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서 주민 공람·공고
경북도와 환경부, 29일 경산시립도서관서 공청회
경북 4개 시·군은 연내 설명회, 대구는 내년 연기해 일정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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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경북도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주민 공람·공고를 오는 14일부터 경산시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람·공고 내용은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 지형도면 및 지적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이다.
경북도와 국립공원 공단은 오는 21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사전설명회를 갖는다.
또 환경부와 경북도는 오는 29일 경산시립도서관에서 국립공원 지정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팔공산 관할 경북 지방자치단체인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서 주민공람과 설명회 등을 연내에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내년 1~2월 관할 시도지사 및 군수 의견 청취 ▲3~5월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 ▲5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 지정 고시 등을 거칠 예정이다.
그러나 대구시가 애초 입장을 바꿔 주민공청회 개최를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국립공원 지정 추진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예정 구역은 경북 91.154㎢(72%), 대구 동구 34.192㎢(28%) 등 총 125.3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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