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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대전시의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일정 우려"

등록 2022.12.16 1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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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월 준공 3월 개원에서 또 한 달 연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금선(더불어민주당·유성구4) 대전시의원이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금선(더불어민주당·유성구4) 대전시의원이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일정이 늦춰지면서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금선(더불어민주당·유성구4) 대전시의원은 16일 1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가 2월 준공해 3월에 개원하겠다고 했는데, 최근 한 달정도 연기된다는 답변이 있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기업명칭 변경과 하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체불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준공시기가 다가올수록 거듭 연기발표가 되다보니 제대로 관리가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장애아동은 학교 입학전 충분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개원일정이 늦어지고 있어 학급배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운영비 적자는 예정돼 있고 앞으로 적자가 증가하는 것도 불가피한데, 예산부족으로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피해는 장애아동과 가족에게 돌아갈수 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병원운영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아동은 전국에 29만명인데 치료를 받는 경우는 6만9000명에 불과해 어린이 재활난민이라는 말이 있다"며 "장애아동이 재활난민이 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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