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닫았는데…조카 세뱃돈 '새 지폐'로 바꾸려면

21일 여주휴게소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서 신권 교환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6일 전북 전주시 양우신협 본점에서 직원들이 세뱃돈 교환에 사용할 신권을 정리하고 있다. 2023.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시중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신권 교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1일 여주휴게소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서 이동점포를 통한 신권 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이다.

이동점포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귀성고객은 신권 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 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전날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금융단말기와 ATM가 탑재된 차량형 이동점포로 신권 인출, 계좌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은행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명절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행사와 축제, 재난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지원하고 금융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등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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