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안 한 조선소서 철근에 깔린 외국인 노동자 숨져

등록 2023.02.28 08:10:41수정 2023.02.28 10:30: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그래픽] 산재 사고

[그래픽] 산재 사고

[신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신안군 한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진 철근에 깔려 숨졌다.

28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께 신안군 지도읍 한 조선소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 A(35)씨가 선박 아래에서 용접 작업 중 떨어진 철근형 선박 부품(길이 12m, 무게 700㎏)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선박 부품을 가용접 한 뒤 부품을 받치던 지지대를 해체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