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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1명 코로나 확진…3·1절 영향, 목요일 36주만 최소(종합)

등록 2023.03.02 10:01:49수정 2023.03.02 1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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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 129명…중환자실 가동률 13.1%

사망 15명…고령층 2가백신 접종률 32.6%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된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이다. 입국 전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는 오는 10일까지 유지된다. 2023.03.02. mangust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해제된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이다. 입국 전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는 오는 10일까지 유지된다. 2023.03.02.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기자 = 3·1절이었던 전날 하루 전국에서 756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29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561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53만3573명으로 늘었다.

이는 직전일(1만2291명) 보다는 4730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달 23일(1만843명)보다는 3282명 감소한 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3일(7491명) 이후 36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국경일인 3·1절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2월9일 1만4661명→16일 1만2514명→23일 1만843명→2일 7561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00명, 인천 348명, 경기 2059명 등 수도권에서 3607명(47.7%)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947명(52.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429명, 대구 339명, 광주 237명, 대전 192명, 울산 165명, 세종 59명, 강원 175명, 충북 261명, 충남 372명, 전북 287명, 전남 300명, 경북 501명, 경남 465명, 제주 165명 등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7538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 후 확진된 사람은 8명으로, 해외유입 사례 중 34.8%를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됐다. 오는 10일까지는 입국 전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서만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3만4003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든 129명으로 11일째 100명대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1045개 중 908개가 남아있으며 가동률은 13.1%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76개(9.7%)를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전날 501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접종률은 13.7%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4.5%,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32.6% 수준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을 밝힌 만 4세 이하 영유아는 34명 늘어 누적 1094명이다. 접종자 수는 68명 늘어 596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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