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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英 FT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등록 2023.03.16 0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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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13개 국가, 1만5000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 선별

사이버 보안 부문 국내 세 개, 스틸리언 성장률 가장 높게 나와

스틸리언 CI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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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스틸리언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2023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의 협업으로 선정 및 발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에서 1만5000곳이 넘는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상위 500대 기업을 선별한다. 리스트에 등재되려면 2018년 매출이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이상이면서 2021년 매출이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으로 매년 높은 수준의 복합 연간 성장률(CAGR)을 유지해야 한다.

전체 500개 기업 중 사이버 보안 분야는 스틸리언을 포함해 한국에서 단 세 곳만 선정됐다. 이 중 스틸리언의 성장률 및 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틸리언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벤처기업이다. 세계 해킹대회 우승 경력을 비롯해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한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주 사업은 모바일 보안을 위한 앱수트(AppSuit) 솔루션, 공격자 관점의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 해킹 교육∙훈련을 위한 사이버 드릴 시스템(Cyber Drill System) 등이다.

주요 고객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삼성전자, 국방부, 한국전력 등 250곳 이상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베트남,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사이버 보안 기업의 역량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를 위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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