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진보당 강성희 당선…울산시교육감에 ‘진보’ 천창수(종합)

등록 2023.04.06 08:37:56수정 2023.04.06 09:4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녕군수엔 무소속 성낙인 울산 남구의원엔 민주당 최덕종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4·5 재보궐선거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06.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4·5 재보궐선거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3.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6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가운데 1만 7382표(39.07%)를 얻어 1만 4288표(32.11%)를 얻은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진보당은 21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진보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해산한 통합진보당이 전신으로 2017년 민중당으로 재창당했고 2020년 6월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6.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4.06. [email protected]

전주을 지역구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 지역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공천을 하지 않았고 친(親)민주당 성향 무소속 임정엽 후보 등 무소속과 진보당, 국민의힘 등이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창녕군에서는 창녕군수와 도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창녕군은 국민의힘 소속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 지역으로 정해졌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후보가 23일 창녕읍 오리정 사거리에서 선거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성낙인 선거사무소 제공) 2023.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후보가 23일 창녕읍 오리정 사거리에서 선거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성낙인 선거사무소 제공) 2023.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 24.21%인 7229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국민의힘 출신인 성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게 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성기욱 민주당 후보는 10.77%를 얻는데 그쳤다.

성 당선인이 창년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치러진 경남도의원(창녕 1선거구) 선거는 이경재 국민의힘 후보가 50.33%를 득표해 우서영 민주당 후보(24.25%)를 제쳤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4·5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천창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6일 자신의 캠프에서 승리의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4.0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4·5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천창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6일 자신의 캠프에서 승리의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4.06. [email protected]

울산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사상 첫 부부 교육감이 탄생했다. 고(故) 노옥희 교육감 남편이자 교사 출신인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61.94%(15만3140표)를 얻어 보수 성향의 김주홍 후보(38.05%)를 누르고 제10대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노 전 교육감이 지난해 12월8일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천 당선인인은 부인인 노 전 교육감의 교육 철학 계승을 천명하고 있다.

함께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남구나)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6,450표, 50.6%의 득표율을 기록해 49.39%를 얻은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를 153표 차이로 따돌렸다.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상조(52) 후보가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