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4817명…전주 대비 소폭 감소(종합)
1주 전보다 347명↓…수도권 64.7% 집중돼
사망 7명·중증 149명…중환자실 37.5% 가동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2023.04.25. [email protected]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50명 가까이 감소했으며 화요일 기준 최근 한 달간 1만 명대에서 소규모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817명 늘어 누적 3109만84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027명)보다는 9790명 많고 1주 전 화요일인 지난 18일(1만5164명) 대비 347명 줄어든 수치다. 통상 일요일 검사량이 반영된 월요일 통계는 확진자 수가 적게 집계되나 월요일에 검사량이 늘어 화요일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월4일 1만3364명→11일 1만2437명→18일 1만5164명→25일 1만4817명 등 1만 명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만479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이 중 1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아시아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에서 3명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47명, 인천 1036명, 경기 4388명 등 수도권에서 9571명(64.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5235명(35.3%)으로, 부산 486명, 대구 429명, 광주 407명, 대전 485명, 울산 117명, 세종 140명, 강원 327명, 충북 356명, 충남 566명, 전북 391명, 전남 468명, 경북 391명, 경남 572명, 제주 100명 등 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3만4434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로 유지되고 있다.
감염 증세 악화로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3명 증가한 149명으로 닷새째 140명대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114명까지 떨어졌던 중환자 수는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32명으로 전날(16명)보다 2배 늘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5%로 다시 40% 아래로 떨어졌다. 당국이 확보한 병상 261개 중 163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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