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알링턴 헌화로 방미 2일차 일정 시작… "자유 위한 헌신에 경의"
尹 부부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예포 21발 발사
한국전 참전 기념패 증정 "영원히 잊지 않겠다"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3.04.25. [email protected]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 등 다수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돼 있다. 무영용사묘에는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가 안치돼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께 알링턴 국립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관구사령관으로부터 행사 절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원형 추도관 잔디마당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 뒤쪽으로는 김건희 여사, 박진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함께 이동했다. 미국 측에서는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 도착에 앞서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있다. 2023.04.25.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무명용사탑에 헌화한 후 전시실에서 한국전 참전영웅을 기리는 기념패를 증정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기념패에는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We will never forget, forgotten no more)"라는 문구가 적혔다. 또 한미 양국 국기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졌다.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로 들어서고 있다. 2023.04.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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