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댄스·비보잉·낭독공연…가정의달 풍성한 '서울스테이지11'
[서울=뉴시스]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3.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5월4일 낮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청년예술청, 시민청과 오후 2시 서울연극센터, 서울무용센터 등 9개 공간에서 공연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디제잉과 해설, 비보잉이 함께 하는 갬블러크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해 스트리트 댄스를 즐길 수 있다.
시민청(중구)에선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탭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관객들은 탭댄스 체험도 할 수 있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에선 광대 연기자들이 모인 팀 퍼니스트가 라이브 음악과 함께 서커스와 마임 등을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낭독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도 즐길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에선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크랙실버' 멤버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이 피아노 선율을 들려준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에선 해설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단원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과 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가 출연한다.
[서울=뉴시스]팀퍼니스트.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3.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2일 문을 연 서울연극센터(종로구)에서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가 오른다. 강기둥, 강말금, 우미화 등 배우 9인의 낭독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에선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받은 천선란 소설가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 밖에도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5월5일부터 3일간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 '서울스테이지11' 특별 무대도 만날 수 있다.
5월6일 낮 12시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밴드가 마임 공연을 하고, 5월7일 낮 12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색소폰 연주자로 구성된 수퍼색스팀이 재즈 공연을 한다. 어린이를 위한 피노키오 주제곡과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로 작곡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에라자드'를 재즈로 편곡한 곡을 들려준다.
[서울=뉴시스]갬블러크루.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23.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공연은 무료다.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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