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대신병원 개원…전문 재활병원

복지부 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전문 재활병원인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동아대대신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뇌·척수손상 ▲골절환자 ▲골반 및 대퇴골 골절 등 근골격계 재활 ▲파키슨병 ▲길랭·바래 증후군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또 일반 내과와 신장내과,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해 투석 환자를 포함한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의 입원 치료 또는 외래진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연계 진료과와의 통합진료로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동아대대신병원은 각 병동에서 생활 밀착형 재활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재활치료 시설을 제공하고, 향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재활병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림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 재활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치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재활 전달 의료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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