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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소상공인·농업인 에너지비용 13억원 긴급 지원

등록 2023.05.16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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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16일까지 신청가능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성구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에너지비용 으로 13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전기·가스요금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추가 인상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전 업종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난방비가 폭등하자 위생업소 9254곳에 대해 업체당 20만원씩, 착한가격업소 50곳은 업체당 30만원씩 총 19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3월 1일 이전부터 유성구에서 사업장을 운영해 온 연매출액 4억원 이하의 위생업소를 제외한 소상공인,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유성구 농업인 중 올 1월부터 4월까지 실내등유, 부생연료 등 면세유를 사용한 경영주, 4월말 기준 농사용 전기를 사용한 경영주다.

지원금액은 소상공인 및 농사용 전기 사용 농가에는 20만원, 난방용 면세유 사용 농가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1인이 다수 업체를 운영할 경우에는 1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농업인 대상 중 면세유 지원대상과 전기요금 지원대상이 동일인일 경우에는 면세유 부분만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구청 별관1층 현장접수처 및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청 일자리정책과, 지역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오랜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에 이어 공공요금 상승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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