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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없는 충북…탄소중립 기본계획 연내 수립

등록 2023.05.24 1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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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와 시·군이 온실가스 제로화를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도는 오는 25일 충북도청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도·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를 열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월 탄소중립 국가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도는 앞으로 1년 이내에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 추진해야 한다.

충북 민·관이 참여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지역 탄소중립 비전과 2030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부문·연도별 감축 전략 등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기본계획 수립은 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맡기로 했다. 공청회, 충북도의회 보고, 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내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이 기본계획은 지역 최상위 법정계획이 된다"면서 "시멘트공장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그린 수소 생산,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등 충북형 탄소감축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뤄 실질 탄소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태양의 적외선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는 지구 대기의 온도를 상승하게 만드는, 온난화의 주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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