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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올 상반기 코인 범죄 21건 막았다

등록 2023.06.20 10:12:21수정 2023.06.20 1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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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금 4억7600만원 지켜내

[서울=뉴시스] 코인원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 (사진=코인원) 2023.06.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인원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 (사진=코인원) 2023.06.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대상 범죄 시도를 21건 막았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에 따르면 회사가 올해 초부터 예방한 가상자산 범죄 피해 금액은 4억7600만원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로맨스스캠 등 투자사기 18건(피해 예방액 1억5200만원), 보이스피싱 3건(피해 예방액 3억2400만원) 등이다.
 
가상자산 대상 범죄 예방 성과에 따라 관련 고객 민원도 줄었다. 최근 3개월간 코인원 고객센터로 인입된 보이스피싱 관련 문의는 지난 3월부터 매월 평균 31%씩 감소했다. 해당 기간 코인원 고객센터 만족도는 평균 89.1점을 기록했다.

코인원은 또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시도 증가에 따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범죄 유형 및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피해액을 구제한 것이 아니라 범죄 시도를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수사기관 감시 강화로 보이스피싱 시도는 줄었지만, 로맨스스캠 같은 투자사기는 오히려 늘고 있는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최근 리서치 전문기업 데이터앤리서치가 조사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1분기 가상자산 보호 정보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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