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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록 2023.06.26 1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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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관련기업 연계 공정장비 고급인력 양성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신규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진학 및 조기취업의 욕구를 동시에 달성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대는 이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부산시의 전략산업인 '차량용 반도체'의 파운드리 산업 유치와 연계해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공정장비 및 전력반도체 분야의 고급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전문 교육 학사조직과 교수진, 인프라와 산업체 협력을 통한 18개 계약학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학내외 기관 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부산대 전기공학과 이해준 교수는 "부산시 반도체 생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공정장비 및 파워반도체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교육·연구, R&D 협력으로 지역 및 국가 주력 사업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사업관리지원체계 구축 및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앞서 팹건축 및 장비구축비를 포함한 약 500억 원 규모의 교육부 사업인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사업',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할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돼 4년간 총 328억원을 지원받는 등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포함해 총 900억원이 넘는 반도체 관련 3개 사업 지원비를 확보하게 돼 전국 최고 수준의 반도체 인재양성 요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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