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 지속…수요일, 전국적인 비소식[이주의 날씨]
월요일 최고 체감온도 33~35도
화~수요일 전국적으로 비 내려
최저 21~25도…최고 25~34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4일)에는 정체전선에서 생긴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새벽 전라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서부에,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과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비가 쏟아지는 모습. 2023.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번 주(3~9일)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찾아왔다가 중반부터는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3일)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전날부터 시작된 비가 이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30~100㎜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산지에서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에도 10~50㎜ 비가 내리고, 전남해안 지역에는 70㎜ 이상의 강우가 예상된다.
화요일(4일)에는 정체전선에서 생긴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새벽 전라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서부에,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수요일(5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목요일(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금요일(7일)과 토요일(8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9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6~3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2~23도, 춘천 21~23도, 대전 23~24도, 광주 23~24도, 대구 23~24도, 부산 22~2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34도, 인천 27~32도, 춘천 28~34도, 대전 29~34도, 광주 28~32도, 대구 31~33도, 부산 27~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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