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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돕는다" 풀무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록 2023.07.06 0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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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투게더 공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공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 투게더 공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공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제공)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풀무원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간다.

풀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과 공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풀무원은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풀무원투게더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풀무원 전 계열사의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100% 워터 아이스팩 제조, 풀무원 나또 제품 온라인 택배 포장 및 소분 업무를 담당하며 녹즙 택배 포장, 반려동물 브랜드인 아미오 소포장 작업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맹용 풀무원투게더 공장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장애인과 함께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장애인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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