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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더 타운몰 킨텍스' 오픈…"일산 랜드마크로"

등록 2023.07.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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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노브랜드에 문화·휴게 공간도

F&B 강화…엉클피터스·브릴 등 대거 입점

[서울=뉴시스]이마트는 경기 일산 '더 타운몰 킨텍스점'이 영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더 타운몰 킨텍스점 외관. (사진=이마트 제공)

[서울=뉴시스]이마트는 경기 일산 '더 타운몰 킨텍스점'이 영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더 타운몰 킨텍스점 외관. (사진=이마트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마트는 경기 일산 '더 타운몰 킨텍스점'이 영업을 시작 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의 리뉴얼 점포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 운영은 21일부터 한다. 매장 면적이 2만6446㎡에 이르는 초대형 점포로, 연수점 등과 같은 몰 타입이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등 전문점에 더해 1만3223㎡ 규모의 체험형 몰이 결합돼 있다.

지역 주민들의 쇼핑은 물론 여가 수요까지 대응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동시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게 업체 측 기대다.

이 점포는 '아트리움'과 '라이브러리 휴식공간' 등 330㎡ 넘는 문화·휴게 공간을 갖췄다. 기존 이마트 점포와 특히 차별화된 점이다.

전체 매장 가운데 트레이더스는 8595㎡ 규모로 조성됐고, 테넌트와 전문점은 1만7851㎡로 이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트레이더스 매장을 제외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공간은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기고 쉴 수 있는 시설들로 채웠다.

이에 더해 시설 증가로 고객 동선이 늘어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매장 안에 에스컬레이터 두 곳 늘려 설치했다.

신선식품 등은 트레이더스를 주축으로, 소량 장보기 수요는 562㎡ 규모로 들어서는 노브랜드 매장을 통해 소화한단 계획이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98개에 달하는 식음·엔터테인먼트·리빙·라이프스타일 시설 등이 들어섰다. 이 가운데 34곳은 기존 일산에 없던 매장이다.

특히 식음료(F&B) 시설이 4298㎡ 규모 공간에 32곳 조성된다. 리뉴얼된 이마트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와 크기로 들어서는 것이다.

일산에 최초 입점하는 식음 매장만 17곳이다.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를 파는 '엉클피터스', 호텔식 디저트를 파는 카페 '브릴' 등이 문을 연다.

영유아 동반 소비자에게 적합한 브런치 카페 'ST. 252'도 자리한다. 예스 키즈 브런치 카페로 칸막이 있는 영유아 동반석이 4개 테이블 있다.

아울러 한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 음식을 갖춘 전문 식당가 '고멜리'가 들어선다. 디저트 팝업 공간도 마련했다.

점포 내 체류형 공간으론 만화카페 '문', 키즈카페 '플레이타임S', 포토스튜디오 '포토슬레이트' 등이 들어서 있다.

또 GDR 골프아카데미와 모던 필라테스 등이 있다. 올리브영·다이소·아트박스는 물론 가구·침구·주방·인테리어 소품 등을 다루는 브랜드를 다수 갖췄다.

스파오·탑텐·원더플레이스 등 스파(SPA) 브랜드와 편집숍도 있다. 캠핑 편집숍이나 레저·스포츠는 물론 유아동 브랜드들도 들어와 있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도 있다. 아트리움은 쉼터이자 이색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다.

오는 8월15일까진 이마트 30주년 체험 행사, 8월16~31일엔 네스프레스 여름 캠핑 체험존을 연다. 라이브러리 휴식 공간엔 도서 1500여 권이 있다.

트레이더스 매장의 푸드코트 'T카페'도 매력 지점이다. 여기선 1만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지름 45㎝의 대형 피자를 판다.

또 국내산 닭고기 반마리가 올라간 쌀국수를 6500원에,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를 500원을 받고 파는 등 가격 대 성능비를 노렸다.

여기에 노브랜드 매장이 더해지면서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다. 개장 기념 주요 상품 할인 행사도 대폭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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