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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장관 "연구현장 '신기술 규제개선' 도전 적극 지원"

등록 2023.07.27 14:00:00수정 2023.07.27 1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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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인천서구 강소특구 방문…규제개선 연구조합 격려

화이트바이오 신기술 규제개선 추진 위한 연구조합 오늘 출범

[서울=뉴시스]세종특별자치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종특별자치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신기술 규제개선'을 목표로 탄생한 강소특구 연구조합을 찾아 규제 개선을 위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조합은 식물자원 원료로 화학제품·연료 등을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분야 규제 혁신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찾아 화이트바이오 분야 신기술 규제개선 추진을 위해 출범하는 연구조합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서구 강소특구 1주년 성과점검 및 현장의견 청취 시간도 이어졌다.

강소특구는 기초지자체의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현재 전국 14개소에 지정됐다. 강소특구 내 기업들은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지원, 세제혜택, 규제샌드박스 특례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인천서구 강소특구는 지난해 6월 지정된 신생 강소특구다. 첫해 기술이전 55건, 연구소기업 등록 15건, 기술창업 18건, 132억 규모의 투자연계, 매출액 286억 원, 고용창출 125건 등의 정량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최근에는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신기술 규제개선을 공동 추진하는 연구조합을 출범시키며, 타 강소특구와는 차별화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출범한 '화이트바이오 순환경제 산업기술 연구조합'은 인천서구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생분해플라스틱 분야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CJ제일제당, LG화학, SK마이크로웍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동성케미컬 등 국내 대·중견기업, 토탈에너지코비온 등 해외기업까지 포괄한다.

연구조합은 향후 인천서구 강소특구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을 진행해 기술발전 및 지역경제발전 두 마리 토끼잡기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인천대학교 이노베이션센터에 입주하게 되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기술 연구조합'의 현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올해 9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이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인천서구 강소특구 1주년 성과보고회와 기업 간담회에서 기업·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연구자들이 연구개발특구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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