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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고도화·관광 서비스 도입

등록 2023.08.11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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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3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추진

도심항공교통 통합관제·AI 객체 탐지 영상표출 등

관광지서 관광객 요구 시 공중 촬영 서비스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에서 드론 개발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관으로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드론 수직 이착륙 및 저고도 비행 시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2.09.2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에서 드론 개발업체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관으로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드론 수직 이착륙 및 저고도 비행 시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2.09.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고도화와 관광객 촬영 서비스 도입 등이 추진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2023 제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용역이 이노뎁㈜에 낙찰됐다. 입찰 금액은 6억1750만원이고, 수행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제주는 지난 2021년 6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6월 연장 지정됐다. 2021년 12월부터 드론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드론식별감시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드론)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 내 실시간 AI 객체(사람, 산불, 연기 등) 탐지 영상 표출 기능도 만든다.

또 도내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조성한다. 비행금지구역 침범 및 승인구역 이탈 드론의 알림 기능과 비행경로·고도 등 중첩 혹은 근접 시 알림 기능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드론 포토존 등 관광·레저 서비스가 새로 구축된다. 도내 주요 관광지 내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촬영 서비스를 요구 시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해 온 도민 안전 모니터링과 맞춤형 현안을 위한 서비스는 계속 이어간다. 현안 해결 드론 서비스는 ▲비상품 감귤 불법 출하 모니터링 ▲실시간 한라산 환경 모니터링 ▲태양광 AI 드론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도심항공 환경이 조성되고 드론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 도민과 관광객의 드론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맞춤형 드론 서비스 발굴 및 기업 육성 등 제주 드론 산업 활성화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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