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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 방탄에 갇혀 정쟁만 골몰…일하는 국회, 국민께 보여줘야"

등록 2023.09.29 09:31:32수정 2023.09.29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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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취임100일 관련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취임100일 관련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1대 마지막 국회만큼은 여야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오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라며 "고향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정겨움을 나누는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했던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이 회복됐지만, 세계적 불황과 안보 불안 상황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또한 집권여당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런데도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를 시간에 제1야당은 당대표 사법리스크의 '방탄'에 갇혀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여를 넘게 대한민국의 '국회'와 '정치'가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21대 마지막 국회만큼은 여야 함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민주당에 요청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진정한 민생정치를 펼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겸허히 받들어, 오로지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만 바라보며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의 삶을 돌아보고, 촘촘한 지원책으로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며, 비정상을 바로잡아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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