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6기 발대

130여명의 특수장애 아동과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 수행

광양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특수장애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각 협업 기관 임직원과 우수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그동안 사업 성과 공유와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의 감사 편지 낭독 시간이 이어졌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광양시 특수 장애 아동과 양육 가족에게 음악·미술치료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기째를 맞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30여 명의 특수장애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재활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사의 주관 아래 음악치료, 미술치료, 기구를 활용한 감각기능 향상 활동, 맞춤형 특수 운동치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을 지원한다.

박성현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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