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한 총리 '코로나 백신' 접종…고위험군 접종 참여 독려
"코로나19, 취약계층엔 큰 위협"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74)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했다.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한 총리는 고위험군 접종 시행 첫날인 이날 직접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19는 감염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큰 위협으로, 어르신들께서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리는 특히 "올해 많은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를 고위험군으로 지정했다.
총리실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3배 가량 높은 XBB.1.5 단가백신이라며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의 편리한 접종을 위해 온라인·전화 사전예약 시 보호자에 의한 대리예약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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