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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올해 국채 이자비용 25조…설비투자 개선될 것"

등록 2023.10.27 11:29:17수정 2023.10.27 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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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서 답변

"이자비용 증가, 금리 오르는 게 큰 이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6. [email protected]


[세종·서울=뉴시스] 박영주 정성원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올해 국채 이자비용은 25조원 가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올해 국채 이자비용이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영석 의원은 "작년 국가채무 이자비용이 21조1000억원으로 재작년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에 추 부총리는 "발행량도 문제지만 금리가 오르는 것이 (이자 비용 증가의)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3분기(7~9월) 설비투자가 2.7% 감소한 것을 두고 파격적인 감세와 국내 투자를 촉진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국내투자 촉진을 위한 여러 가지 세제상 지원책은 어느 정도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발생한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투자가 부진했던 것 같다"면서 "설비투자도 조금씩 개선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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