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상철 폭로전…'음란 메시지' '패드립' 잇단 공개
나는 솔로 16기 상철 "영숙이 어머니에게 패드립"
영숙 "카톡 짜깁기해 날 모함"…음란성 메시지 공개
돌싱글즈3 변혜진도 가세 "상철, 여러명에게 구애"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영숙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대화 내용 캡처본을 올렸다. (사진=상철 인스타그램 개인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영숙이 잇따라 상대방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상철은 20일 오전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영숙이가 저희 어머니에 대해 패드립하는 카톡입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영숙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제가 낫든데요? 걔네 엄마보다" "상철 어머니는 북한여자 저는 대한민국 여자" 등의 발언을 하는 카카오톡 채팅방 캡처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상철과의 대화 내용 캡처본을 올렸다. (사진=영숙 인스타그램 개인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영숙은 문란한 성적 발언이 담긴 카카오톡 채팅방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는 "카톡 짜깁기해서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 내가 오픈 안했지"라며 40여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했다. 상철과 영숙이 호감을 갖고 나누는 대화 내용부터 서로에게 실망을 한 듯한 내용까지 두 사람이 관계 전반에서 나눈 대화였다.
영숙이 올린 게시물은 상철이 영숙에게 성적으로 노골적인 대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상철은 "샤워할 때 벗고 했어?", "섹시하네", "다음에 선크림 발라줄게"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상철과 영숙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추측할 수 있는 대화 내용이 나온다.
캡처본에 따르면 상철은 "급 서운함이 밀려왔다", "네(영숙)가 열심히 노력해서 데이트권을 따더니…내 앞에서 딱 다른 사람(영호)한테…"라며 나는 솔로 16 방영 중 영숙이 '영호'에게 '슈퍼데이트권(원하는 이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는 권리)'으로 데이트를 신청했던 것에 대해 실망을 표시했다.
이에 영숙은 "슈퍼데이트로 10번을 마구 법석을 떠는데 안 질리는 사람이 있나?", "내가 네 애인이가?", "그게 잘못이가?"라고 반문했다.
이후에도 상철은 "다리 사진 보고 싶다", "너랑 (관계) 하는 상상" 등의 메시지로 끊임없이 대시를 했다. 하지만 영숙은 "만나지도 못하는데 이런 이야기 자꾸 하니까 진정성이 없어 보여", "난 한국여자. 유교걸이니까!", "교포라서 그런지 우리 정서와 안 맞다" 등의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숙과 상철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영숙의 아들과 전 남편을 비롯한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상철은 "너(영숙)의 아이 문제에 있어서도 정확한 해답이 없고. 넌 애 기르면서도 남편하고 교류하고 살아야 될 거고" 라고 언급했다. 이에 영숙은 "그럼 이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니까 그만 하도록 하자 그럼", "그냥 애기 없고 만나기 부담 없는 분 만나는 게 맞을 거 같다 오빠(상철)에겐" 라고 답했다.
'돌싱글즈 3'의 변혜진까지 폭로전에 가세했다.
변혜진은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에서 상철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후 19일 인스타그램 개인계정에 "저를 만나며 저에게 사귀고자 하던 기간에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내용"이라며 상철과 교제를 주장했던 다른 여성들과의 대화 내용을 올렸다.
이어 "여자친구라는 분의 메시지를 받자마자 상철에게 확인한 내용, 만났던 여자 두 분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라고 올린 대화에는 상철이 변혜진에게 그간 만났던 여성에 대해 "경계선 자폐증이다"라며 험담한 내용이 담겼다.
변혜진은 교제시기가 겹친다는 점을 짚으며 "저도 진흙탕 싸움 원치 않다. 다만 (상철이) 앞에서는 '네가 제일 소중하다. 너뿐이다. 라고 해놓고, 뒤에서는 험담을 하며, 여러 명에게 구애를 하고 다녔다는 사실이다. 날짜가 겹치는 여성들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변혜진이 올렸던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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