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기온 어제보다 10도 '뚝'…추운 날씨

아침 최저 -7~-3도, 낮 최고기온 1~4도…난방기 사용 화재 주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1.17.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4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3~3도, 최고기온 8~11도)보다 낮아 추울 전망이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0도 이하(경기내륙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3도 등 영하 7~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도 등 1~4도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2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경기앞바다도 바람이 차차 강해져 오전까지 시속 30~55㎞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다.

수도권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35~5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