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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어닝 서프라이즈'에 11%대 강세

등록 2024.02.07 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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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4785억원…전년 대비 35.48%↑

카카오뱅크, '어닝 서프라이즈'에 11%대 강세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가도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50원(10.07%) 뛴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8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단숨에 3만1050원까지 닿기도 했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48% 증가한 478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34.9% 불어났다.

이자수익의 경우 2조481억원으로 전년보다 58.28% 증가했고, 비이자수익은 4459억원으로 42.96% 늘어났다.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와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MAU와 WAU는 각각 1758만명, 1266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150만명, 약 160만명 증가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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