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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에 뛰어든 YG PLUS…K팝처럼 '피시스’?

등록 2024.02.19 17:07:49수정 2024.02.19 17: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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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이태원 뉴스프링 프로젝트서 첫 전시

김미영, 문승지, 정수영, 채지민 등 8인 작가전

피시스 로고. YG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시스 로고. YG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시장에 엔터 업체도 뛰어들었다.  '미래 먹거리' 신사업으로 K아트를 공략하고 있는 분위기다.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YG플러스)가 국내 최초의 아트레이블 ‘피시스(PEECES)’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시스'는 예술작품(Art Piece)과 평안함(Peace)의 합성어로, 예술을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이다.

지난해 음반 유통 업계 1위(써클차트 기준)를 기록한 YG PLUS는 올해 ‘아트 비즈니스’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K아트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YG PLUS 관계자는 "국내 미술시장 거래액은 2022년 1조 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일반 대중이 느끼는 진입장벽은 아직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고도화된 K-팝 사업 모델을 활용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K팝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피시스도 K아트의 대중화 및 글로벌 시대를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피시스’는 오는 23일부터 3월5일까지 첫 전시를 펼친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마련한 뉴스프링 프로젝트에서 ‘House of Taste(하우스 오브 테이스트)’를 선보인다.

'피시스’가 픽한 작가는 8인(김미영, 문승지, 보킴, 백하나, 오재훈, 이악크래프트, 정수영, 채지민)으로 미술 시장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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