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진로상담부터 정서적 지원까지…'서울런 멘토' 활동 시작

등록 2024.03.04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학생 1710명, 중고생 멘토로 활동

캠퍼스 투어·맛보기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서울런'에 참여하는 대학생 서울런 멘토 1710명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관리와 진로상담은 물론 정서적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런은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으로 서울지역 내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의 6~24세 학생들에게 무료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제공해주는 교육격차 해소 정책이다. 현재 2만4000여명의 학생이 가입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서울런 멘토링은 참여자(멘티)의 학습 과목, 일정, 장소, 멘토링 유형 등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연결한다. 주 1회(1시간), 자신의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만나 멘토링을 받는 방식이다. 학습 의지와 참여도 등을 평가해 참여자가 원할 경우에는 주 2회 멘토링도 가능하다.

또 참여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 투어, 미술관·박물관 견학 등 멘토와 함께 견문을 넓힐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정식 참여 전 2~3회 멘토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맛보기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멘토링은 서울런 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런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속적인 케어를 통해 서울런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습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서울런 멘토링의 목표로 뛰어난 역량의 멘토들이 더 체계적이고 섬세한 멘토링을 제공해 스스로 공부하는 기쁨을 맛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