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고체 핵심 '황화리튬' 공장 신설 추진에 강세

등록 2024.03.18 11:16: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수화학이 화학공학회에서 전시한 황화리튬(Li2S)과 황화합물 제품(TDM·NOM·NDM) (사진=이수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화학이 화학공학회에서 전시한 황화리튬(Li2S)과 황화합물 제품(TDM·NOM·NDM) (사진=이수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가가 강세다. 경북도와 황화리튬(Li2S)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2분 현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4만7000원(13.72%) 오른 3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지난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전해질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황화리튬 상업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내년부터 구미 지역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된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 최근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황화리튬 데모플랜트 증설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상업화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고, 2027년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MOU는 황화리튬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