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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힘들었다" 일주일간 4번 만취음주운전…50대 구속

등록 2024.03.19 10:46:52수정 2024.03.19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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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재범 차단 위해 차량 압수조치

3번 주정차 차량 들이받아 음주사고

"마음 힘들었다" 일주일간 4번 만취음주운전…50대 구속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일주일 동안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50대가 구속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4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각각 0.296%, 0.277%, 0.259%, 0.243%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였다.

A씨는 이 중 3번이나 주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음주사고를 냈다. 경찰의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3일 음주상태에서 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차해 자고 있던 중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습적인 음주운전자로 판단,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도 압수조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음이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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