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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시수도기념관서 '피란학교 천막교실' 연다

등록 2024.03.26 08:47:44수정 2024.03.26 0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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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째주부터 5월 2째주까지

강의·전시관 해설·머그컵 꾸미기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임시수도기념관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4~5월 주말마다 초등생 4~6학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피란학교 천막교실은 임시수도기념관 야외 천막교실에서 진행하는 체험 수업이다.

방문객들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시청각 수업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 기간은 오는 4월 2~4주, 5월 1~2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각 1회씩 총 10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전시관 해설 투어, 대한도기 이미지를 활용한 전사 머그컵 꾸미기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초등생 4~6학년과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회당 8팀) 접수로 진행된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피어난 부산의 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부산이 한국전쟁기에 대한민국 임시수도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한 중요한 곳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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