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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오세요"…백화점, 따뜻한 봄맞이 새 옷으로 단장

등록 2024.03.28 17: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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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벚꽃 길과 벚꽃 나무 조성

현대백화점, 점포별로 예술 조형물과 전시 진행

타임스퀘어, 실내 정원 '스프링왈츠' 선봬

[서울=뉴시스]신세계백화점 경기점.2024.03.28.(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세계백화점 경기점.2024.03.28.(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따뜻한 봄을 맞아 백화점 업계가 새 단장을 하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실내 정원부터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 전시를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 콘텐츠를 준비했다.

2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완연한 봄을 맞아 벚꽃 길과 벚꽃 나무를 조성했다.

전국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는 봄 맞이 전시도 만날 수 있다. 본점에서는 '2024 신세계의 봄'이라는 테마로 '블라섬 아트페어'가 진행 중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쿠사마 야요이를 비롯해 우고론디노네, 박서보, 이배,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와 나난, 황도유, 알타임죠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세계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미술 장르 '단색화' 작가인 장승택, 김현식, 박현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봄 테마 전시 '블루밍 데이즈'를, 광주신세계에서는 '반려식물'을 주제로 한 회화, 조형물,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3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별로 '어웨이큰 더 시즌'을 주제로 '봄'과 '시작'에 관련된 다양한 예술 조형물과 전시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더현대 서울은 휴식공간과 팝업공간이 결합된 5층 에픽서울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아트 플랫폼 하입앤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가든(Drawing Garden)' 전시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유명 신진 작가 '노마'와 '드로잉메리'의 일러스트 원화가 전시되며, 스티커, 그립톡 등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판교점은 대형 조각 예술 작가 캔 캘러의 '가든 오브 드림스'를 설치하고 무역센터점에서는 '2024년 디아프(Diaf) 프리뷰' 전시 등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타임스퀘어 스프링왈츠 현장.2024.03.28.(사진=타임스퀘어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타임스퀘어 스프링왈츠 현장.2024.03.28.(사진=타임스퀘어 제공)[email protected]


'MZ 세대의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타임스퀘어는 다음 달 28일까지 실내 정원 '스프링왈츠(Spring Waltz)'를 선보인다.

스프링 왈츠는 70평 규모의 공간에 약 25개 종류의 생화와 조화 그리고 대형 패브릭 꽃이 어우러진 키네틱 아트 전시이다.

타임스퀘어는 방문객들이 화사한 꽃이 가득 어우러진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 정각 대형 패브릭 꽃들이 왈츠에 맞춰 춤추는 키네틱 아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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