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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포르쉐 공식딜러 SSCL, 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등록 2024.03.28 06:00:00수정 2024.03.28 0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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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업무협약…총 12억원 후원

블록 활용 및 사회성 향상 치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주식회사)과 함께 9년째 장애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3개 기관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는 장애인 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와 꿈 성취를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장애인 재활치료실 25개소에 대한 공간개선을 진행했고 장애인 2576명에게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SSCL은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5000만원(누적 12억원)을 전달하고, 시와 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들이 재활을 위해서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만큼 조립식 블록 등을 활용한 신체기능 향상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팀 단위로 인지능력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장애 생애주기에 맞춘 심리·신체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꿈의 엔진을 달다' 9주년을 맞아 상징(CI)을 제작해 사업의 의미를 전달하고, 그동안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직원, 후원자 등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달 서울시와 협회가 서울 시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02-926-33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과 관이 협력해 다같이 동행한다는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며 "서울시 또한 장애인이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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