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MLB 메츠 에이스 센가, 캐치볼 시작…5월 복귀 예상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센가 고다이. 2023.09.28
미국 매체 스포츠넷 뉴욕(SNY)은 28일(한국시각) "센가가 개막전 하루 전인 28일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캐치볼을 했다"며 "캐치볼을 하면서 자신의 투구폼을 흉내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2022년 말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14억원)에 계약한 센가는 MLB 데뷔 첫 해인 2023시즌 29경기에서 166⅓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초반 메츠의 원투펀치를 이뤘던 맥스 셔저, 저스틴 벌랜더가 시즌 중 트레이드된 후 센가는 메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팀 내 다승,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센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에서 2위,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센가는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 직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훈련을 중단했다.
한 달 가까이 어깨 염증을 치료한 센가는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섰다.
센가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기 위한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하는데 6주 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되면 센가는 5월 중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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