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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제2회 금융사-핀테크사 상호만남 행사 개최

등록 2024.03.29 15:00:00수정 2024.03.29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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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핀테크사 협업 성공사례 소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제2회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상호만남(Meet-Uo)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사와 핀테크기업 간 소통의 장인 지난해 11월 처음 개최된 상호만남 행사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정례화됐다.

행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에서도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핀테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한 소개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금융사와 협업을 진행한 핀테크 업체들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금융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핀테크 7개사가 자신들의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 사무처장은 "상호만남을 정례화하고 참여 금융사를 더욱 확대해 금융사와 핀테크기업이 서로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회 행사에 비해 참여하는 금융사가 31개사로 6개사 증가했다. 지난 행사에서는 없었던 투자기관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협업 기회와 핀테크 대상 투자유치의 가능성이 확대됐다.
 
핀테크 기업과 희망 금융사가 협업을 진행하는 경우 협업 방식에 따라 지정대리인 지정 또는 위탁테스트 선정 신청을 할 수 있다.

금융사와의 협업이 성사된 핀테크기업에게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원을 원하는 기업의 신청 이후, 테스트 비용 지원의 필요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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