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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롤렉스 사라졌다, 가사도우미가 '슬쩍'…징역 1년

등록 2024.03.30 06:00:00수정 2024.03.30 0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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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돌며 명품 훔친 40대 여성 실형 선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집 안에 있던 샤넬백과 롤렉스 시계를 훔친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3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 박숙희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여성 A(4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4일 오후 1시께 B씨 주거지인 대전 유성구의 한 가정집에 가사도우미로 고용돼 일하며 장롱에 있던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은 같은해 10월16일까지 이어졌다. 세종에 있는 가정집 2곳에 가사도우미로 고용돼 일하던 중 15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25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4월8일 대전지법에서 사기죄 등으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고 2022년 7월29일 가석방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나 동종 전과가 다수 있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 회복도 되지 않아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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