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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세계은행, 균형발전·도시재생 사례 보고서 공동 발간

등록 2024.04.04 08:59:08수정 2024.04.04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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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도시개발 노하우·사업모델 공유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계은행(WB) 전문가들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보고서' 발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계은행(WB) 전문가들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보고서' 발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사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의 도시개발 노하우와 사업모델을 배우길 희망하는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LH와 WB가 협업해 만든 첫 번째 공동 작품이다.

보고서에는 ▲한국의 도시개발 역사 ▲한국전쟁 이후의 급속한 경제성장 및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수도권 과밀화 문제와 지역간 불균형 해결방안 ▲공공주도 신도시 개발, 행정복합도시 등 혁신도시 건설 ▲포용적 도시재생 정책 등이 담겼다.

LH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발간 기념행사도 열었다.

김윤희 WB 도시개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등 주요 협력국 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은 개도국에게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WB는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해 한국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WB와 스마트시티, 공공주택 등 다양한 테마의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진행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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