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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교통 약자 전용 차량 활용 범위 확대

등록 2024.04.16 09:50:22수정 2024.04.17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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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급 병원이동서비스에 활용되는 오텍의 '실버차' (사진 = 네츠모빌리티, 오텍) *재판매 및 DB 금지

비응급 병원이동서비스에 활용되는 오텍의 '실버차' (사진 = 네츠모빌리티, 오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은 교통 약자 전용 차량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실버케어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텍에 따르면 회사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기존에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복지차'를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차'로 확대 운영한다.

오텍의 실버차는 리어 엔트리(Rear Entry) 타입의 슬로프 구조물을 기본으로 장착해 휠체어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휠체어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특수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오텍은 특장차 제작 기술을 도입해 일반 좌석에도 전동시트를 설치함으로써 실버 세대의 차량 탑승이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오텍은 실버차를 활용한 병원 이동 서비스 등 차량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요양병원, 요양시설 외 실버차 렌트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도 공급망을 넓힐 예정이다.

오텍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실버케어 사업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실버차 운영을 통해 시장 확대는 물론 실버 세대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음으로써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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