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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제 해양 안전·환경 분야 민관 협력 강화

등록 2024.04.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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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여수서 '제19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

해수부, 국제 해양 안전·환경 분야 민관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19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해사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관장하는 국제기준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교육·산업계 등 국내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2015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제19차 국제해사협의회에는 70여 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해양 안전·환경 등 국제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전략과 최신 기술·규제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해사기구의 해운·조선 분야 국제기준 논의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의견 반영을 위해 활동할 21명의 민간 전문위원도 위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전 사무총장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국제기준 대응 발전 방향에 대한 담론'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친환경·자율운항 선박으로 대표되는 첨단 해양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에 관한 국제기준 제·개정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환경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국제 해사분야 현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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