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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펫라이프, 고양이 전용 용품 '헤일리 클럽' 선보인다

등록 2024.04.17 16: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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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의 고양이 구강 건강 간식 제품 모습. 사진은 헤일리 클럽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대상펫라이프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의 고양이 구강 건강 간식 제품 모습. 사진은 헤일리 클럽과 직접 관련 없음.(사진=대상펫라이프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대상그룹 자회사 대상펫라이프가 고양이 전용 용품 브랜드 '헤일리 클럽(Hailey Club)'을 출시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펫라이프가 조만간 고양이 전용 용품 브랜드 '헤일리 클럽'을 론칭할 예정이다. 

헤일리 클럽에서는 고양이용 사료와 모래 등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상펫라이프에는 현재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Dr.nuto)'가 있다. 닥터뉴토에서 고양이를 위한 제품으로는 구강 케어를 위한 간식이 있다. 닥터뉴토 브랜드는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대상홀딩스는 지난해 2월 신설법인인 대상펫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올해 1월에는 40억원을 추가출자 하기도 했다.

뒤늦게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든 만큼 지분투자와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상펫라이프는 사료·간식 브랜드 뽀시래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드공감을 인수하기도 했다.

지앤원에도 5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보유 지분율이 19.2%로 상승했다. 과반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요 의사결정기구에 참여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22년 8조원을 기록했고 2027년엔 15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만큼 대상펫라이프를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헤일리 클럽은 고양이 전용 용품 브랜드로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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