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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실사판?…살벌한 바퀴 튜닝 차량 포착

등록 2024.04.19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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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온라인 커뮤니티서 바퀴 개조 차량 '화제'

누리꾼들 "불법인가요" "신고해라" 시끌

[서울=뉴시스]차량 휠을 체결하는 휠 너트를 끝이 뾰족한 너트로 개조한 차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차량 휠을 체결하는 휠 너트를 끝이 뾰족한 너트로 개조한 차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차량 휠을 체결하는 휠 너트를 끝이 뾰족한 너트로 개조한 차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매드맥스 실사판'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날 도로 위 신호대기 중 앞에 있던 코란도 차량을 살펴보다 휠 부분이 개조돼 있는 것을 목격했다.

A씨는 "32급 (타이어) 세팅인가 하고 휠을 쳐다 봤다"며 "매드맥스 실사판"이라고 말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차량의 앞바퀴와 뒷바퀴의 휠 너트가 빨간색의 끝이 뾰족한 너트로 교체돼 있었다.

그는 "진심으로 이제껏 본 차량 개조 사례 중 제일 위험해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걸 실제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저 정도면 대포차 아닌가 의심도 든다" "신고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자동차관리법 제34조에 따르면 주행장치, 제동 장치, 물품 적재 장치 등을 개조하기 위해선 지자체의 승인이 필요하며,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개조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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