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 300명 돌파
휠체어석과 일반석 가능한 소형버스로 이동
장애인날 맞아 장애인콜택시·버스 무료 운행
[서울=뉴시스]장애인버스.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단에서 시작한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수도권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3~6월) 중 운영하는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과 도심 속 관광명소를 관람하는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3~12월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이 가능한 소형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방문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다. 특히 주말 나들이 서비스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는 등 자기 주도 여행이 가능하다.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은 이용희망일 기준 한 달 전 1~10일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희망 이용일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중증장애인 아동 15명을 초청해 '경기도자박물관'을 견학하고, 20일에는 장애인콜택시 및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 누리집(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버스 지원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여행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실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욱 내실 있는 동행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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