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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남양주시, 내달부터 시행한다

등록 2024.04.19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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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 남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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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5월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K-패스'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주관해 도입하는 K-패스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다음달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율은 청년 30%, 저소득층 53%, 그 외 일반 이용자 20%다. 재원은 국토부와 광역자치단체, 지초자치단체가 분담한다.

대중교통을 최소 15회 이상 이용했을 경우 최대 60회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으나 경기도민의 경우 경기도와 기초자치단체가 3대 7 비율로 추가비용을 부담해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60회를 초과하더라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남양주시의 경우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청년 적용 범위로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청년 환급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K-패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에게 상당한 힘이 되는 사업이기에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결정했다"며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이 큰 만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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